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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1996] 더 킹 오브 파이터즈96 (13. 삼신기 팀) 한글
    대전 액션/오락실 + 게임기 게임 스토리 2020. 1. 23. 15: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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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< 중간 보스 등장 >

     

    축하합니다.

    멋진 시합이었어요.

     

    쿄 : .........!

     

    처음 뵙겠습니다.

    본 대회를 주최한 사람입니다.

     

    하지만 아쉽군요.

    쿠사나기와 야가미가 손을 잡은 흥미로운 팀.......

     

    그 실력을 참관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건만.

     

    소문만큼은 아닌 모양이군요.......

     

    쿄 : 이게 어떻게 된일이야? 카구라! 무슨 농담이야?

     

    이오리 : .........

     

    카구라 : 모르겠어요. ...... 설마!

     

    쿄 : 넌 대체...... 누구냐?

     

    제 이름은 카구라.... 수호하는 자....

     

    쿄 : 수호하는 자...?

     

    카구라 : 당신들의 진정한 힘을 보고 싶어요.

     

    토너먼트에서 보여준 것이 모든 실력이라면 얘기는 달라지지만...?

     

     

    중간 보스 게임 오버 >

     

    3명의 마음이 통하지 않는한 진정한 힘은 나지 않아요.

     

     

    < 최종 보스 등장 >

     

    카구라 : 역시... 언니였군요.

     

    카구라 : 치즈루, 그 젊은 쿠사나기와 야가미를 이끄세요.......

     

    쿄 : 뭐가 어떻게 된거야? 녀석은 누구였던거야!

     

    카구라 : 그 사람은 죽은 제 언니....

     

    저희들 두사람은 봉인된 오로치를 지켜왔어요.

     

    쿄 : 그 누님이 어째서....

     

    카구라 : 우리들 3사람이 해방된 오로치의 힘을

     

    다시 봉인하는게 가능할지 시험하기 위해서요.

     

    쿄 : 오로치의 힘...?

     

    카구라 : 그래요.......

     

    루갈이 손에 넣으려 했지만

     

    실패했던 힘....

     

    그것을 다시 봉인하기 위해선 우리들 3명의 힘이 필요해요.

     

    이오리 : 하찮군....

     

    카구라 : 남은 시간은 없어요. 기척으로 알겠어.... 가까워요.

     

    쿄 : 가까워...?

     

    카구라 : 그래요.......

     

    루갈의 오른쪽 눈을 빼앗고 오로치의 봉인을 해방한 자.

     

    그리고... 언니를 죽인 남자.

     

    쿄 : 뭐야? ...... 바람!?

     

    우와아앗!!

     

    쿄 : 어떻게 되버린 거야?

     

    과연 이정도로는 아무렇지도 않으시군요.......

     

    이오리 : ...! 누구냐!?

     

     

    게닛츠 : 겨우 찾았군요. 카구라씨.

     

    일의 진행은 전부 지켜 봤습니다.

     

    남의 힘을 빌려서 오로치를 봉인한다니....

     

    하지만 소용없습니다. 당신들은 저를 이기지 못합니다.

     

    그리하여 남은 선택지는 2가지.

     

    싸우다 죽을지, 싸우지 않고 죽을지.......

     

    어떻습니까?

     

    카구라 : 불쾌한 이지선다 네요.

     

    쿄 : 대답은 어느쪽도 'NO'다.

     

    땅에 처박히는건 게닛츠, 네녀석이야!

     

    게닛츠 : 훗,

     

    어리석군요.

     

     

    < 최종 보스 게임 오버 >

     

    혼이 공명하지 않는 3신기는 무섭지 않습니다! 사라지세요.

     

     

    < 엔딩 >

     

    게닛츠 : 장난이 지나쳤군요. 이정도 일줄은.......

     

    허나,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.......

     

    이오리 : 칫!

     

    쿄 : 이거나

     

    처먹어라아앗!

     

    게닛츠 : 큭!

     

    어째서... 바람이 불지 않지......!?

     

    으아아악!

     

    이오리 : 어째서 붉은거지...? 내 불꽃이 붉을리가 없어!!

     

    카구라 : 베는자 쿠사나기. 봉하는자 야가미.

     

    당신들은 1800년전의 일을 재현한 거예요.

     

    오로치는 야가미에게 봉해지고, 쿠사나기에게 베어졌다.

     

    야가미의 붉은 불꽃은 당신이 가진 인간적인 부분이 만든 거예요.

     

    이오리 : 헛소리를...!

     

    카구라 : 당신이 쓰는 푸른 불꽃.

     

    그것은 당신에게 흐르는 오로치의 피에서 태어난것....

     

    당신의 일족이 대대로 단명한건 오로치의 피 때문이예요.

     

    이대로 그 힘을 계속 쓴다면 당신도 언젠가.......

     

    이오리 : 죽는다고 말하고 싶나?

     

    누가? 내가!?

     

    ...

     

    ............

     

    ............!

     

    큭, 푸흡!!

     

    카구라 : 눈을 떠요.

     

    쿠사나기, 야가미의 싸움은 무익해요.

     

    야가미란 성을 버리세요.

     

    오로치를 막으려면 쿠사나기와 당신의 힘이 필요해요.

     

    이오리 : 닥쳐...! 나는 내가 하고싶은대로 한다.

     

    지시따윈 받지않아!

     

    카구라 : 당신도 그런가요?

     

    쿄 : 글쎄. 우리들의 싸움은 조상과는 관계없어.

     

    나와 녀석의 싸움이지.

     

    먼 옛날의 일은 알바 아냐.

     

    만약 녀석에게 오로치가 나타난다면, 녀석이 오로치를 쓰러뜨린다.

     

    내 앞에 나타나도 마찬가지고.

     

    ...... 그럼 안녕.

     

    카구라 : 쿠사나기, 저희 일족은 당신들의 싸움을 지켜봐 왔어요.

     

    저희들이 어느쪽에도 관여하지 않은건

     

    이 싸움이 무의미 하다는걸 알기 때문이예요.

     

    야가미...... 당신도 언젠가 알게될 때가 와요.

     

    그리고 쿠사나기......

     

    당신도 그 피의 숙명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걸 알게되겠지요.

     

    그때까지는

     

    나도.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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